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6일 올해 2학기에 35만 5699명의 대학생이 학자금 대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학기와 비교해 1만 215명(2.8%)이 감소한 수치다.

대출금액도 1조 2615억 원으로 지난해 2학기에 비해 289억 원(2.2%)이 줄었다. 대출 종류 별로는 든든학자금 대출자가 14만 6957명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고, 일반학자금 대출자는 20만 8742명(59%)으로 집계됐다. 금액별로는 든든학자금이 4967억 원(39.4%), 일반이 7648억 원(60.6%)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대출 인원과 금액이 작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은 국가장학금 확대와 학자금 대출 제한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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