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재선거 민주당 박상규(74) 후보가 5대분야 37개 세부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나섰다.

특히 박 후보는 "시민들께 특별한 약속 두 가지를 드린다"며 △충주시 내 주택 도시가스 공급체재 구축, △친환경 농자재 대금 지원 등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박 후보는 12일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기 내 실현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공약을 선별했다"며 "반드시 지킬 것을 충주시민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가 내놓은 특별한 약속 중 도시가스 공급 건에 대해 "시 조례를 제정하고 시의 가용자원 및 도비, 그리고 가스공사와 협의해 우선 봉방·용산·지현동 등 4개동에 공급하고, 기타 동의 공급배관공사를 임기 내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 농자재 대금 지원은 "친환경 농자재는 기존 농자재보다 비싸 농민들의 생산비 부담이 있다" 며 "그 차액을 농업투융자사업비(국고보조금)에서 사업항목을 조정하는 방안으로 지원해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전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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