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재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이종배(54) 후보가 '시장실 폐쇄'선언에 이어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를 전화로 해결하는 '시민행복콜센터'(가칭) 개설 운영을 제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후보는 12일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불편을 해소하고 충주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 숙박 등에 대한 문의와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종합 콜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365일 24시간 운영될 콜센터는 시청 내 종합민원센터와 새로 설치될 고충처리기구를 서로 연결시켜 한 번의 민원접수로 일 처리가 이뤄지는 원스톱민원처리 시스템이다.

이 후보는 민원인이 어느 채널을 통해 민원을 제기하든 관련 담당부서 관계자가 모여 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충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다시 찾는 충주를 만드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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