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으능정이상점가상인회는 지난 10일 으능정이 거리에서 '으능정이 멀티미디어 LED거리 조성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으능정이상점가상인회 제공  
 

세계 4번째로 추진되는 ‘으능정이 LED거리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 으능정이상점가상인회는 지난 10일 ‘으능정이 멀티미디어 LED거리 조성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위원장에는 이진화 으능정이상점가상인회장과 석종훈 대전상인연합회장이 각각 선임됐고 부위원장과 위원은 은행동 상인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으능정이 LE D사업의 시행기관인 대전시, 중구 등과 협의해 LED거리 조성의 원활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진화 공동위원장은 “으능정이 LED거리 조성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드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특별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관공서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으능정이거리가 쇼핑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테마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인들 모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으능정이 멀티미디어 L ED거리 조성은 민선 5기 공약 사항으로 165억 5000만 원(국비 82억, 시비 8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중구 으능정리거리에 높이 30m, 폭 15m, 길이 250m의 LED영상스크린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달 2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1월 24일까지 입찰서를 접수 받아 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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