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까지 전국 5300여 개의 모든 중·고교에 상담교사가 배치돼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진로진학 지도를 지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내년에 중·고교에서 활동할 진로진학 상담교사 140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는 지난 3월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올해 새로 도입된 교과교사다.

교과부는 올해 처음으로 진로진학 상담교사 1392명을 선발한 바 있어 내년에는 모두 2799명의 상담교사가 중·고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상담교사는 모든 고교에는 1명 이상 배치되며 전국 400여 개 중학교에도 배치가 시작된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는 주당 10시간 이내의 '진로와 직업' 교과목 강의, 주당 평균 8시간 이상의 상담, 학생들의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과 입학사정관제 대비 지도, 진로와 관련한 창의적 체험활동 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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