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10일 시 대표축제 육성과 관련해 “개발에만 집착하지 말고 기존의 축제를 내실 있게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 가진 티타임에서 “지난 주말 진행된 효문화뿌리축제의 전통혼례식 재연 등은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았다”면서도 “개막식 때 시장을 포함한 축사, 단조로운 퍼포먼스와 제사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과 단조로움은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효의 현대적 해석과 접목을 통해 젊은이들도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필요하다”며 “내년부터는 시장 인사말부터 빼고, 주제가 명확하고 관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축제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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