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3급의 20대 여성이 실종된 지 한 달이 지나고 있지만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 여성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1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실종자 가족에 따르면 A(22) 씨는 지난달 13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재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하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

천안에서 거주하고 있던 A 씨는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친척집을 방문했었다. A 씨 가족은 3일이 지난, 16일 서대문경찰서에 실종신고를 접수했고,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됐다. 그러나 주변 CCTV와 탐문, 인터넷 통신 수사에도 불구하고 이 여성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천안=유창림 기자yoo772001@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