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와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 무소속 이인제 의원은 7일 조찬 회동을 갖고 양당 통합을 마무리 졌다.

선진당 변 대표는 조찬 후 열린 당 5역 회의에서 “충청권 통합은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기폭제가 되리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제가 대표로 부임한 이래 오늘까지 한시도 그 노력을 게을리 한 적이 없다”고 양당 통합을 선언했다.

변 대표는 특히 “오늘 아침 3자 회동을 통해 충청권 대통합에 대한 마지막 대타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보고를 드린다”며 “이제 내주 월요일에 개최되는 당무회의에서 충청권 대통합을 위한 결의가 순조롭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다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양당이 사실상 합당을 마무리함에 따라 10일 심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와 당무회의 등을 직접 주재함으로써 실질적 통합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한편 오는 11일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당초 변 대표가 할 예정이었지만 양당 통합에 따라 심 대표가 하게 된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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