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활성화의 신호탄인 ‘풍류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역세권 개발 촉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구 소제동에 풍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 사업실시계획 공람공고를 이행한다.

공고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공람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다.

시는 공람공고가 완료되면 다음달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 계획 고시 및 보상비 지급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현상설계를 실시해 과거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통옹기와 추년 등 우리 전통성을 건축 설계에 반영했다”며 “풍류센터가 완료되면 대전의 대표적 문화공간 역할은 물론 역세권 내 문화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낙후된 동구의 문화시설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풍류센터는 총 1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3190㎡,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건립되며,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및 전수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