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0일 시행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효율적인 전략을 잘 짜서 집중력을 발휘해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잘 정리하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막판까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수능 시간표에 따른 실전 연습과 취약단원 집중공략, 목표 대학에 맞춘 선택과 집중, 건강관리 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실전 대응력 키워야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영역별 문제를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풀어보아야 한다. 실제 수능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영역별 시험 시간표 순서는 물론 쉬는 시간까지 수능 당일 시간표를 기준으로 연습을 해야 한다.

△건강관리도 중요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막바지 준비 기간에는 체력관리와 몸 상태 조절이 공부만큼 중요하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이므로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 독감 예방 주사를 미리 맞고 평소 단백질,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새로운 내용보다는 아는 내용을 잘 정리해야

남은 기간 모든 범위를 꼼꼼하게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만큼 실질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부분을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EBS 교재와 기출문제, 지금까지 정리해 둔 오답노트를 통해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틀린 문제는 기본 개념까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역별 학습전략은

언어영역은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고 틀린 문제를 점검해 언어영역에 대한 감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 비중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문학 제재는 대부분 국어ㆍ문학 교과서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리영역은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매일 일정한 시간을 수학 공부에 할애해야 한다. 마지막에 소홀하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