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공사 대금 등 각종 자금 1600억 원을 오는 20일 이전에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설을 전후로 준공 또는 납품 예정인 각종 자금을 조기집행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보조비 및 복지시설 운영비 등 모두 1570억 원을 조기 방출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1만 7000명에게 모두 2억 7000만 원 어치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이 어려운 2만 5000여 가구에 에너지보조금 3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설 연휴(24~27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교통, 쓰레기, 상수도, 의료, 소방 등 8개 생활민원 대책반과 종합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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