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청주·청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우수 친환경농산물이 학교급식으로 공급된다.

청주시는 4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농식품부로부터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중부권 거점지구로 선정된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청주지역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유통센터로 지정토록 심의 의결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청원친화경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수집·세척·냉동·소분 등 처리된 청주·청원지역 우수 친환경농산물이 청주권 각 학교로 공급된다.

이밖에 올해 청주권 초·중·특수학교 등 98개학교 8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급식이 가능하토록 지원된 시비 95억 원 외에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직지쌀과 황토맥쌀이 학교급식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2억 원을 추가지원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권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은 물론 농가 소득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