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장 재선거 한나라당 이종배(54) 예비후보가 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10·26 충주시장 재선거 한나라당 이종배(54) 예비후보가 "지역발전과 사회적 약자중심 행정, 시민 섬김 행정을 시정운영의 중점목표로 삼겠다"며 새로운 희망, 1등 충주건설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4일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과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한 5대 실천 전략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서민경제 활성화, 사회복지 증진, 농촌소득 증대, 교육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제시했다.

그는 "미래성장동력 분야로 우량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기획단을 신설하고 행·재정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개발,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와 1단계공사 수안보연장 등 대형국책사업을 강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유치 및 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안정된 공공형 일자리 확보에도 힘을 쏟겠다"고 공약했다.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고, 문화관광형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육성을 위해 상설공연장과 민속저잣거리 조성, 전통시장 택배시스템 등 소상인들의 경영혁신을 지원하는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지원센터도 신설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출산육아플라자 설치와 어린이 및 여성안심서비스 도입으로 여성복지 인프라를 넓히고, 충주 남부권 노인회관 건립, 자활연수원 및 사회복지교육센터 유치 등으로 사회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등 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펼칠 방침이다.

농업 농촌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교육과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교육지원경비를 확대해 교육경쟁력 향상과 관광자원화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탄금호 경정장을 유치하는데 노력할 것을 표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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