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3~25일) ‘도가니’는 전국 798개 상영관에서 91만 11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1일 만에 250만 관객을(누적 관객 수 250만 1300명) 돌파했다.  
 

공지영 동명 소설 원작, 공유·정유미 주연의 영화 ‘도가니’로 촉발된 사회적 공분이 지난주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를 뒤흔들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3~25일) ‘도가니’는 전국 798개 상영관에서 91만 11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1일 만에 250만 관객을(누적 관객 수 250만 1300명) 돌파했다.

지난 주 정식 개봉에 앞서 유료 시사회를 열어 나란히 주말 박스오피스 7위와 8위에 올랐던 하정우·박희순·장혁 주연 법정스릴러 ‘의뢰인’과 전도연·정재영 주연 액션 ‘카운트다운’이 각각 48만 49명(누적 관객 수 64만 454명), 14만 5775명의 주말 관객을 동원해 나란히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최종병기 활’이 같은 기간 9만 1886명(누적 관객 수 724만 5651명)을 동원함으로서 4위에 올라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모두 한국 영화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주 나란히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 '어브덕션‘은 6만 4972명(누적 관객 수 8만 2045명), 일본 애니메이션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6만 1370명(누적 관객 수 6만 5924명)을 끌어 모으며 5위와 6위에 올랐다.

가족 관객들의 인기를 모았던 짐 캐리 주연 ’파퍼씨네 펭귄들‘은 3만 86명의 관객(누적 관객 수 91만 6939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7위로 내려 앉아 종영 수순을 밟고 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컨테이젼‘ 역시 같은 기간 2만 1501명(누적 관객 수 20만 7766명), 제이슨 스타뎀, 클라이브 오웬, 로버트 드니로 주연 액션 스릴러 ’킬러 엘리트‘는 같은 기간 1만 2828명(누적 관객 수 14만 7049명)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8위와 9위에 머물렀다.

추석 연휴 폭발적 인기를 모았던 ’가문의 영광 4 : 가문의 수난‘은 같은 기간 1만 1277명(누적관객 수 234만 5076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수난을 겪고 있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주말(9월 30일~10월2일) 박스오피스>

순위 영화(주말 관객 수)
1 도가니(91만 1179명)
2 의뢰인 (48만 49명)
3 카운트다운(14만 5775명)
4 최종병기 활(9만 1886명)
5 어브덕션(6만 4972명)
6 코쿠리코 언덕에서(6만 1370명)
7 파퍼씨네 펭귄들(3만 86명)
8 컨테이젼(2만 1501명)
9 킬러 엘리트(1만 2828명)
10 가문의 영광4(1만 12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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