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손가락의 천재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26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작은음악회에서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연주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prime@cctoday.co.kr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의 감동적 선율이 충남도청에서 울렸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대강당에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이희아 씨를 초청,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에 초대된 이희아 씨는 베토벤 환희의 송가 중 ‘기뻐하며 경배하세’와 쇼팽의 ‘즉흥 환상곡’ 등 11곡을 도청 직원들에게 선사했다.

연주회 마지막 순서에서는 노래 ‘사랑으로’를 이 씨가 연주하고, 이에 맞춰 안희정 충남지사와 도 여성 공무원 모임인 ‘청심회’의 합창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또 이 씨의 어머니 우갑순(56) 씨가 이 씨의 장애극복 및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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