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와 동일한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을 세운 가운데 충북은 지난해 대비 476t이 증가한 2만 463t을 매입한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지난해 당초 계획과 같은 47만 2000t의 벼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중 충북에 배정된 물량은 전국대비 4.3%인 2만 463t이다. 금액으로는 지난해보다 약 6억 원 이상이 농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충북도내 각 시·군별 배정물량은 △청주시 778t △충주시 2678t △제천시 930t △청원군 4855t △보은군 1728t △옥천군 1749t △영동군 2045t △증평군 649t △진천군 1104t △괴산군 1880t △음성군 1753t △단양군 309t이다.

매입기간은 산물벼는 오는 26일부터 11월 11일, 포대벼는 다음달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한편 올해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은 벼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당 4만 7000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우선지급금은 지난 8월 평균 산지쌀값(15만 2869원)을 40㎏ 벼로 환산한 가격 5만 2823원의 90% 수준에서 결정됐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이정현 기자 cooldog7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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