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의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24건을 선정해 올해 88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과제별로 보면 전략산업 선도기업에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선도기술개발사업에는 도담시스템 등 5개 기업의 과제가 선정됐고, 지역의 고부가가치 복합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지역전략기획기술개발사업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물의약), AVT연구조합(무선컨버전스기기), KAIST(서비스·국방 로봇)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기업주도형으로 지역의 기업지원기관과 협업하는 지역연계기술개발사업에는 34개 기업이 신청한 결과 16개 기업의 연구과제가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식경제부가 2단계(2008~2012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은 5년간 636억 원이 투입돼 대전지역 4대 전략산업의 특화분야인 무선컨버전스기기, 생물의약, 서비스·국방 로봇, 나노화학 소재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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