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청주국제공항 및 조치원 연결도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오송~청주국제공항 및 조치원 연결도로를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설청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로 사업성을 인정받은 만큼 내년에 설계를 착수해 2017년까지 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TX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 진입도로(충북 청원군 옥산면 지방도 508호선을 접속)를 연결하는 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는 연장 4.60㎞, 왕복 4차로 신설도로로 사업비 1328억 원이 소요되고 세종시의 기존 도심인 조치원과 행복도시 북측 경계를 연결하는 조치원 연결도로는 연장 5.00㎞, 기존 4차로를 6차로 확장하는 도로로 사업비는 589억 원이 소요된다.

두 사업이 마무리되면 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를 통해 세종시에서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시간을 현재 1시간에서 40분으로 약 20분 단축되고, 청주시, 오송·오창 산업단지 등과 연계하는 광역간선망 확충으로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조치원 연결도로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조치원간 접근성을 향상시켜 조치원역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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