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서덕모 전 벤쿠버 총영사를 제10대 충북도정무부지사 임용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 전 총영사는 충북도의 정무부지사 전국 공모에 단독으로 지원, 선발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충북 청원 출신인 서 신임 정무부지사는 경기고, 서울대학교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수료했으며,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MPS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공직생활 30여년 간 공공혁신국장,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도 관계자는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신임 정무부지사가 충북의 현안사업인 국비확보,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대형 국책프로젝트를 충실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 신임 정무부지사는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좌우명을 실천, 공직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고 충북도가 추구하는 ‘태양과 생명의 땅 충북’,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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