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지역 부동산 거래가 소강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전은 올해 중 신규로 서남부택지 개발지구 13블록 등 10개 단지에서 총 98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신규 물량소진과 함께 분양시장에 남아 있는 3000여 가구에 달하는 미분양 아파트 해소가 건설·부동산 업계가 올 한 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엑셀] 아파트 매매가·전세금

◆대전 매매

대전은 거래 실종으로 겨울방학 특수를 무색케 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지난주(지난달 26일 대비 이달 9일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값은 -0.06%의 변동률을 기록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가격상승세를 보인 지역이 없는 가운데 서구(-0.10%), 유성구(-0.05%), 동구(-0.03%), 대덕구(-0.02%), 중구(-0.01%)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도 가격이 오른 곳이 없는 가운데 168~181㎡형이 -0.19%, 69~82㎡형 -0.10%, 119~132형 -0.10%, 102~115㎡형 -0.06%, 135~148㎡형 -0.05%, 152~165㎡형 -0.02%, 85~99㎡형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개별단지별로 서구 가수원동 계룡 112㎡형이 750만 원 오른 8500만 원을 보였고, 갈마동 웰리움 72㎡형은 600만 원 오른 1억 1100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둔산동 은하수 76㎡형은 600만 원 하락한 1억 2250만 원을 보였고, 월평동 한아름 119㎡형이 500만 원 하락한 2억 1750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동구 용전동 한숲 138㎡형은 500만 원 하락한 1억 8000만 원을 보였고, 유성구 지족동 반석마을 2단지 130㎡형은 500만 원 하락한 3억 6500만 원을 기록했다.

◆대전 전세

전세금은 최근 2주간 -0.03%의 변동률을 보여 2주 전 -0.03%와 같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동구(0.00%)와 유성구(0.00%), 중구(0.00%)가 보합세를 보인 반면 대덕구(-0.06%)와 서구(-0.05%)는 하락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가격 상승한 곳이 한 곳도 없었던 반면 69~82㎡형이 -0.07%, 168~181㎡형 -0.05%, 85~99㎡형 -0.03%, 102~115㎡형 -0.02%, 119~132㎡형 -0.02%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단지별로는 서구 갈마동 위너스빌2 39㎡형이 150만 원 오른 3150만 원을 보인 반면 둔산동 은하수 105㎡형은 500만 원 내린 1억 2000만 원을 보였고, 월평동 한아름 119㎡형은 500만 원 하락한 1억 3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유성구 노은동 스타돔 112㎡형은 500만 원 떨어진 9500만 원을 보였고, 대덕구 법동 그린타운 79㎡형은 250만 원 하락한 6750만 원을 기록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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