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준영 코레일 사장. 코레일 제공  
 

허준영 코레일 사장이 국제성과향상학회(ISPI)가 주관하는 ‘성과향상 최고경영자상(Lead ership in Performance Award)’ 2011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성과향상학회는 업무현장 생산성 향상과 성과 개선을 연구하는 공익단체로, 지난 1962 년 미국에서 설립돼 현재 40개국 1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국제적 권위의 단체이다.

성과향상 최고경영자상은 ISPI가 엄격한 내부 심사기준에 따라 매년 대륙별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성과를 달성한 소수의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허 사장은 경찰청장과 철도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보여준 창의적 리더십과 조직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찰청장 재직 당시 허 사장은 창의적인 리더십을 실천하고 준법정신을 강조하는 ‘법과 원칙의 리더십’ 모델을 제시했으며, 시민인권보호단과 인권수호위원회 등 다양한 인권보호 정책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지난 2009년 3월 코레일 사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소통의 열린 리더십’을 기치로 ‘글로리(GLORY) 운동’을 전개해 23만여 철도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국민철도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불법에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3만 철도직원과 함께 ‘상생하는 노경문화’를 만들어 코레일이 세계 일등 철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했다.

한편 허 사장에 대한 시상식은 9일 코레일 사옥에서 열리며, ISPI 종신 회원이자 성과향상기법의 중요 이론인 ‘Six Boxes’ 모델을 완성한 세계적인 심리학자 칼 바인더 박사(Dr. Carl Binder)가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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