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8일부터 시작됐다. '수시모집'은 학생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학생부전형, 특기자전형, 리더십전형, 입학사정관제도 등 다양한 전형이 있다. 충북지역에서도 4년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 대부분이 이를 시행하고 있다.

충북대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수시 모집에 들어간다. 교과성적우수자(961), 수능등급우수자(299), 검정고시출신자(20), 국가유공자(29), 사회적배려대상자(61), 전문계고교출신자(122), 농어촌학생(91), 특수교육대상자(55) 등이 대상이다.

청주대는 8일부터 수시모집이 시작됐다. 전체 정원의 65.9%인 1984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가 1221명, 수시 2차가 763명이다.

특히 보건의료대학의 주요 학과군(간호, 치위생, 방사선, 의료경영)은 지난 해와 비교해 수시모집인원이 대폭 증원(50%)된다.

청주대는 학부편제 개편에 따라 학부제 모집에서 학과단위로 변경돼 시행된다.

서원대도 15일부터 23일까지 수시 모집에 나선다. 모집인원은 일반학생(517), 특기자(5), 토익우수자전형(3), 정보대회우수자(2), 교사추천자(218), 체육무용실적(20), 조리경연(3), 국가유공자자손(10), 기회균형(17), 전문계고교(62), 농어촌학생(69)등 총 926명이다. 한밭대는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646명을 선발한다.

한남대·목원대·배재대·우송대는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한남대는 11개 전형을 통해 1155명을 뽑고, 목원대는 849명을 선발한다. 배재대는 1031명을 선발하고, 대전대는 일반전형에서 560명을 뽑는다.

중부대는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166명을 선발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난 5일 발표된 재정지원 제한 대학과 학자금 대출한도 제한 대학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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