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와 독일 슐라트 플라스틱스사, 경기도 성남시 JMD 글로벌사가 6일 독일 현지에서 6000만 달러 규모의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공장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충북도청 제공  
 

충북투자유치단이 독일에서 6000만 달러 외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는 지난 6일 오전(현지시각) 독일의 슐라트 플라스틱스사, 경기도 성남시 JMD 글로벌사와 2016년까지 6000만 달러 규모로 도내에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독일의 슐라트 플라스틱스(Schlaadt Plastics)은 1904년 창립, 37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0년 기준 매출액이 1800억인 패시브 디자인(Passiv Design)의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 자재 전문생산기업이다.

이번 협정에 따라 단열블록, 패시브 3중 창호, 항균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자재인 생산공장이 도내에 건립되면 4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이시종 지사는 협약식에서 “한국에서 조속한 시일 내 플라스틱스사가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투자유치단은 세계 민항기 MRO선도업체인 루프트한자 테크닉(Lufthansa Technic)을 방문해 청주국제공항 항공산업단지 조성계획과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또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6회 유럽 최대의 태양광에너지박람회(EU PVSEC)에 참석해 참가 기업들에 충북의 아시아 솔라밸리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투자를 권유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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