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연휴 동안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다양한 부대행사를 비롯해 푸짐한 상품까지 준비하는 등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휴 기간에는 지난 3~4일 주말 동안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27만 2546명)보다는 소폭 줄어들 전망이라는 것이 조직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오는 10일부터 이어질 추석 연휴가 행사 전반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분석하고, 추석 특별 프로그램 확충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일단 100만 번째 행운의 입장객에게 화환을 비롯해 수삼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단 주·부 무대 행사장 관람객을 집계한 결과에 따라 상품이 증정된다. 또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 줄타기 놀이 특별 공연이 11일 개최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10일) △어울림 콘서트(〃) △인삼 떡메치기(10~13일) △한가위특집 국악페스티벌(12~13일) 등이 마련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처럼 함께 하는 민족 최대명절인 만큼 귀성길이나 귀경길에 인삼 엑스포장에 들러 흥겨운 민속 한마당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로 인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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