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여인의 향기’. SBS 제공  
 

SBS 주말 드라마 ‘여인의 향기’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SBS방송프로그램의 해외유통을 진행하는 SBS콘텐츠허브는 “‘여인의 향기’ 필리핀·홍콩·대만·싱가포르·캄보디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총 8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여인의 향기’는 담낭암 말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주인공 이연재(김선아 분)가 죽기 전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버킷 리스트'에 따라 전개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여인의 향기’는 재벌 2세와의 사랑, 불치병, 신데렐라 스토리 등 다소 뻔한 아이템에도 불구,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몰입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 형성에 성공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이동욱은 ‘마이걸’로, 김선아 또한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여인의 향기’의 아시아 전역 수출로 이들이 다시 한 번 ‘한류열풍’의 주역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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