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에 가까운 직장인들은 매년 산정되는 연봉이 협상이 아닌 일방적인 통보로 이뤄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이 직장인 회원 2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78%가 연봉은 협상이 아닌 통보로 산정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통보 받은 연봉협상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한다’는 답변이 52%로 가장 많았고, ‘다른 회사를 알아본다’(29%), ‘다시 재협상을 시도한다’(13%), ‘당장 그만둔다’(1%)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중 75%는 현재 연봉 수준이 궁금한 기업이 있다고 답했다.

연봉정보가 궁금한 기업들로는 ‘업계(경쟁사, 특정기업) 연봉수준’이 65%로 가장 많았고, ‘이직하려는 회사의 연봉수준’(13%), ‘우리회사 연봉수준’(11%), ‘친구·지인의 연봉’(10%) 순이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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