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명의관 코너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금산=나운규 기자  
 

‘금산명의관'이 체험하려는 관람객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인기코너로 자리 잡고 있다.

형상의학, 공진단, 척추디스크치료법 등 3개 코너로 구성된 금산명의관은 한방을 이용해 자신의 건강을 무료로 체크하고 치료받을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형상의학 코너는 동의대학교 한의학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한의학용 3D 안면형상진단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자신의 체질을 무료로 진단받고 그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태양인, 소양인으로 분류되는 사상체질과 달리 화가 많고 음혈이 부족한 ‘담체’와 양기가 많고 습담이 많은 ‘방광체’로 분류된다.

공진단 코너는 원나라 때 이용되던 처방을 통한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공진단은 원나라 명의였던 위역림이 처음 만든 처방으로, ‘세의득효방’이라는 책에 당귀, 산수유 등이 배합돼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체력을 길러주며 간기능을 좋게 해 전신의 기혈 흐름을 원할하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다. 이 코너에서는 공진단을 통한 건강 관리법울 배울 수 있다.

척추 디스크 치료법 코너에서는 추나수기요법과 봉침요법, 동작침법 등을 통해 현장에서 척추 상태를 진단받고 간단한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추나수기요법은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바로잡아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 주변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봉침요법은 벌에서 축출한 봉독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통증 유전자를 억제해 통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고 코너 관계자는 밝혔다. 또 동작침법은 몸을 지속적으로 움직여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제어한다.

형상의학은 오전 9-12시, 오후 2-6시30분 일일 두 차례 운영되며, 공진단과 척추 디스크 치료법 코너는 오전 10-12시, 오후 1시30분-4시, 4시30분-6시30분 일일 세 차례 운영된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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