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2020년까지 주택보급률을 108.0%로 끌어올려 주택시장 불안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0.6%인 주택보급률을 오는 2020년까지 108.0%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2020년 주택종합계획'을 5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만 2500가구 씩 모두 12만 5000가구를 공급키로 했으며,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시의 이 같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지난해 현재 53만 6000가구인 대전지역의 주택은 오는 2020년 66만 1000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또 2018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1만 1000가구를 공급하고, 노후 영구 임대아파트(1만 2000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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