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1일 “시 공직자들이 두발과 복장을 자유롭게 했으며 좋겠다”며 관료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주문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열린 2012년도 시책구상 보고회에서 “넥타이와 정장, 짧은 헤어스타일을 고집하지 말고, 복장과 두발을 자유화하면 상상력과 창조력 증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가 중에 넥타이를 맨 사람을 보지 못했고, 이들이 청바지 등 자유로운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경제발전과 상관관계가 있는 만큼 (경직된)복장이나 두발로부터 탈피하자”고 제안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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