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최영섭·이하 품관원)은 추석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대대적인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물 및 제수용품 등 수입유통량이 많은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실시되는 이번 일제단속은 2단계로 나뉘어 실시된다.

내달 4일까지 실시되는 1단계 단속은 유통업체단속의 전 단계로, 단속정보 수집과 개정된 원산지표시제도 및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

이어 내달 5~11일에는 수입농산물 유통량이 많은 중·소도시 이상의 중·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인터넷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육류, 과일류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품관원 관계자는 “특사경과 명예감시원을 총동원해 원산지표시 캠페인과 신고 포상금제도에 대한 홍보를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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