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최초의 여자대학 유도팀이 창단한다. 주성대학은 9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여자 유도팀 창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단되는 유도팀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 박종혁 씨가 맡게 됐고, 역시 국가대표 출신인 김은희 씨가 코치로 영입됐다. 선수는 김솔아, 조세민, 이현수(충북체고), 홍민아, 김근혜(서울체육고), 노영주, 신혜, 서보라(경민여자정보고), 이혜민(광영여자고)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고교랭킹 상위 선수를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 면제, 숙식제공과 경호비서과 특기생 자격으로 선발됐다.

주성대학이 여자 유도팀을 창단함으로써 초·중·고 및 대학, 실업팀이 연계돼 충북 유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충북유도의 전력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9일 창단식에는 정상길 주성대학장, 김정행 대한유도협회장을 비롯해 조용철 대한유도협회 전무이사, 윤재영 충북유도협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에정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