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울었다

2011. 8. 25. 00:15 from 알짜뉴스
    
   
 
  ▲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 최종투표율이 발표된 직후인 2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입장을 밝히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개표도 해보지 못한 채 무산됐다.

주민투표 무산에 따라 서울시장직 사퇴를 공언한 오세훈 시장은 물러나야 할 상황에 놓였으며 서울시정과 정치권도 격랑속으로 빨려들 전망이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총 투표권자 838만 7278명 중 215만 7744명이 투표해 25.7%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 주민투표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이 33.3%에 못미쳐 개표를 하지 않음에 따라 주민투표는 주민들의 의사를 확인하지 못한 채 무산된 것으로 간주된다.

오 시장은 주민투표 무산과 관련, 시장직 사퇴 시기 등을 하루 이틀 내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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