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한국인삼산업의 세계화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맞춰 각종 프로그램도 한국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포인트를 두고 있다.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와 협약을 통해 개최되는 국제인삼심포지엄은 인삼산업에 대한 정책토론을 통해 한국인삼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고려인삼의 방사능 피폭 저감 효과 등 125편의 논문이 발표돼 일찌감치 주목되고 있다.

또 매년 인삼축제에서 많은 성과를 이끌어 냈던 국제인삼교역전은 국내 인삼관련 기업과 해외바이어의 인삼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판로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인삼교역전에는 일본, 중국, 미국 등 15개국 해외바이어 80여명이 초청되며, 한국인삼공사와 주식회사 일화 등 대기업을 포함해 국내 100여개의 인삼약초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새로운 인삼제품을 소개하고 해외진출 방안으로 모색한다.

한국인삼산업의 세계화를 지원할 생명산업교류관도 운영된다.

교류관은 4개의 비지니스룸이 마련돼 국내 인삼제품 전시와 홍보, 상담, 인삼산업 정보·기술교류를 통해 한국인삼산업이 세계 건강식품시장으로 진출하는 밑거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해외바이어 30여명과 국내 70여개 농수산물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해외바이어들에게 소개해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한다.

조직위는 한국인삼산업의 세계화라는 이번 인삼엑스포 목표 달성을 위해 컨벤션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를 초청한 팸투어 등을 통해 외국인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인삼엑스포가 한국인삼산업의 세계화에 촛점을 맞춘 국제행사인 만큼 한국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컨벤션사업을 강화했다"며 "이번 엑스포가 한국인삼산업이 세계 건강식품시장으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김혁수 기자 kdkd67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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