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 상공에서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출현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11일 밤 8시 53분경 서구 갈마동의 주택가 밤하늘에서 매우 밝은 빛을 내는 물체가 한 곳을 향해 무리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한 주민의 휴대폰 카메라에 잡히면서 UFO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UFO 추정 물체를 목격한 시민은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구름 사이로 밝은 빛이 한쪽 구석에만 있다가 30분 후 쯤 날아가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공군 측은 이날 밤 비행한 사실이 없고, 레이더에 어떠한 상황도 잡히지 않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물체의 정체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도시 한가운데서 뚜렷한 움직임까지 담긴 모습은 처음”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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