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휴대폰 구입비 부담을 낮추고 중고폰 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중고 휴대폰 안심 매매 서비스 ‘T에코폰’을 19일 론칭 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선불요금제 확대와 스마트폰 시장 급성장 등에 따라 중고폰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중고폰 매매는 대부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개인 간 거래로 이루어져 제품 품질이 보장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중고폰 매매서비스 ‘T에코폰’을 론칭해 품질보증과 안심거래를 통해 중고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T에코폰’은 고객들에게 매입한 중고폰을 전문 휴대폰 감정사를 통해 침수 및 내부부식여부, 음성통화품질, 데이터성능, 액정과 배터리 상태 등 20여 가지의 테스트를 거쳐 총 6단계로 품질을 판정·보증한다.

이후 간단한 수리와 부속품 보완 작업을 거쳐, 중고폰을 원하는 고객 또는 MVNO사업자에게 기종 및 등급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판매 하게 된다.

‘T에코폰’ 서비스를 통해 중고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38개 SK텔레콤 지점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고폰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T스마트샵에서 구입을 신청하면 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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