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소셜 커머스(전자상거래) 관련 특허출원이 지난 2005년 첫 출원 이후 매년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청 집계에 따르면 소셜 커머스 관련 특허 출원은 2005년 5건에서 2006년 11건, 2007년 20건, 2009년 34건으로 급증했으며 2011년 상반기에만 무려 52건이 출원되고 있다.

출원비율은 내국인 출원이 153건으로 94%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출원은 모두 9건으로 6%를 차지했다.

다출원인 현황은 1위에서 3위까지(1위 17건, 2위 10건, 3위 5건) 모두 개인 출원인이 차지했다.

출원된 기술은 소셜 커머스를 위한 플랫폼 및 엔진 관련 기술과 소셜 커머스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관련 기술, 기타 소셜 커머스 관련 기술 등 크게 3가지가 주를 이뤘다.

기술별로는 비즈니스 모델 관련이 96건(63%)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기술 관련 특허출원 38건(25%), 플랫폼 및 엔진 기술 관련 특허출원 18건(12%) 순이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내 소셜 커머스 시장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의 증가와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 4G 시스템 전환 등으로 인해 향후에도 꾸준한 증가를 보일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 역시 당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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