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은 줄고, 대출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충북본부는 지난해 11월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27조 4929억 원으로 월 중 867억 원이 증가해 전월의 1839억 원 증가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고 8일 밝혔다.
예금은행의 예금은 2947억 원 증가에서 992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구불예금이 지방자치단체의 일시적인 예치 확대로 증가했으나 저축성예금이 수신금리 인하에 따라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감소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총여신 잔액은 21조 7667억 원으로 월 중 2811억 원이 늘어나 전월 2437억 원 증가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예금은행 대출금은 가계대출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증가세가 축소됐으나 산업 대출이 중소기업 대출 증가 및 산업단지 용지 보상에 따른 여신 확대 등으로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늘었다.
예대율(총여신잔액/ 총수신잔액)은 79.2%로 전월의 78.4%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다.
예금은행 예대율이 125.1%로 전월의 122.0%에 비해 3.1%포인트 상승했고, 비 은행기관 예대율은 51.4%로 전월의 51.5%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비 은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의 감소폭이 축소되고 상호금융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폭이 확대됨에 따라 -1108억 원에서 1859억 원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비은행기관 여신은 수출입은행의 감소폭이 줄어들었으나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증가폭이 1083억 원에서 834억 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최영덕 기자 ydchoi@cctoday.co.kr
한국은행충북본부는 지난해 11월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27조 4929억 원으로 월 중 867억 원이 증가해 전월의 1839억 원 증가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고 8일 밝혔다.
예금은행의 예금은 2947억 원 증가에서 992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구불예금이 지방자치단체의 일시적인 예치 확대로 증가했으나 저축성예금이 수신금리 인하에 따라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감소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총여신 잔액은 21조 7667억 원으로 월 중 2811억 원이 늘어나 전월 2437억 원 증가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예금은행 대출금은 가계대출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증가세가 축소됐으나 산업 대출이 중소기업 대출 증가 및 산업단지 용지 보상에 따른 여신 확대 등으로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늘었다.
예대율(총여신잔액/ 총수신잔액)은 79.2%로 전월의 78.4%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다.
예금은행 예대율이 125.1%로 전월의 122.0%에 비해 3.1%포인트 상승했고, 비 은행기관 예대율은 51.4%로 전월의 51.5%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비 은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의 감소폭이 축소되고 상호금융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폭이 확대됨에 따라 -1108억 원에서 1859억 원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비은행기관 여신은 수출입은행의 감소폭이 줄어들었으나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증가폭이 1083억 원에서 834억 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최영덕 기자 ydchoi@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