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8월 초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7월 22~8월 4일) 0.09%의 변동률로 2주 전(0.08%)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도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 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

지역별로는 중구(0.15%), 서구(0.10%), 대덕구(0.07%), 동구(0.06%), 유성구(0.03%) 순으로 전 지역이 약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면적대별로는 85~99㎡대 0.19%, 69~82㎡대 0.16%, 66㎡ 이하 0.11%, 135~148㎡대 0.09%, 102~115㎡ 0.06%, 119~132㎡대 0.06%의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유성구 봉명동 도안휴먼시아 6단지 99㎡대가 500만 원 오른 2억 9000만 원을, 대덕구 송촌동 선비마을 2단지 79㎡대가 250만 원 오른 1억 6750만 원을 보였다. 또 동구 인동 한울 79㎡대가 250만 원 오른 1억 4500만 원을, 서구 둔산동 샘머리 1단지 76㎡대가 250만 원 오른 2억 250만 원에 거래됐다. 반면 서구 복수동 삼익목화 1차 105㎡대는 250만 원 하락한 1억 57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세

전세시장은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 2주 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동구(0.07%), 서구(0.06%), 중구(0.01%)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유성구(-0.02%)는 미약한 내림세를, 대덕구(0.0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6㎡ 이하 0.20%, 102~115㎡ 0.04%, 85~99㎡대 0.02%, 119~132㎡대 0.02%의 순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69~82㎡대는 -0.03%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서구 도안동 엘드수목토 112㎡대가 1000만 원 오른 1억 6500만 원을, 동구 신흥동 신흥마을 107㎡대가 250만 원 오른 1억 3500만 원을 보였다. 또 유성구 전민동 세종 128㎡대가 250만 원 오른 1억 8500만 원을, 중구 문화동 센트럴파크 1단지 113㎡대가 250만 원 오른 2억 1500만 원에 거래됐다. 이에 반해 서구 월평동 무지개 99㎡대가 250만 원 하락한 1억 7000만 원을 기록했고, 유성구 원내동 진잠타운 69㎡대가 250만 원 하락한 7000만 원에 거래됐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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