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전시의 민선5기 경제살리기 프로젝트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전지역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19.8% 급증한 20억 6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수출보험료 지원 등 지역 수출중소기업들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들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인도시장 개척단 파견(9개사), 해외박람회 참가 15개사(홍콩춘계자전, 뭄바이 대전우수상품전), 개별전문전시회 지원 20개사 및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142개사 7400만 원, 수출보험료 38개사 1100만 원,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지원 11개사 32억 원 등의 시장개척 및 수출지원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은 1억 8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4900만 달러의 계약추진, 5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체결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획재정부 주관 2011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도 시는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이 우수사례로 채택되고 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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