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2일 금산다락원에서 범군민 결의대회를 마친 1500여 명의 군민들이 인삼엑스포가 열릴 행사장까지 성공적개최를 기원하며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금산=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 6만 금산군민들의 화합과 단결된 의지를 과시하는 범군민결의대회가 2일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박동철 군수와 김복만 군의회 의장, 김영배 금산경찰서장, 김길수 금산교육장, 김정실 농협 금산군지부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다락원에서 인삼엑스포 주무대인 국제인삼유통센터광장까지 금산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와 함께 시가행진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시가행진을 통해 유통센터광장에 모인 주민들은 대한노인회금산군지회 태진수 지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이번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박동철 군수는 “금산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이번 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범군민지원협의회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을 전한다”며 “십시일반’이란 말 처럼 금산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보태면 이번 엑스포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범군민지원협의회 최정대 회장은 “6만 금산군민이 엑스포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금산인삼산업을 진흥시키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삼을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6만 군민이 귀한 손님을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환경을 가꾸고, 상거래 질서를 바로세우고, 봉사자로서 기꺼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협의회는 전국 16개 도시를 순회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일 현재까지 서울, 부산, 울산, 광주 등 10개 도시에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26일에는 대전에서 200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금산=김혁수 기자 kdkd67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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