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사장 하영제)는 오랜 장마와 집중호우로 고랭지 배추 가격 상승 등 가격불안 조짐이 있어 중국산 배추 수입여건을 조사, 배추 수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중국 하북성 현지 배추 작황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수확되는 배추의 재배면적은 약 20만ha, 생산규모는 120만t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배추수입에는 약 11일이 소요될 전망이며, 구체적인 수입경로는 해상운송을 통해 부산항에 도착하는 경로로 예상하고 있다.
aT는 최근 배추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에 대비해 7월 초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수매·비축해온 준고랭지 배추 515t을 지난달 25일부터 방출하기 시작해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는 이달 상순까지 가락동 도매시장에 상장·판매하고, 유통 업체(롯데마트, GS리테일)에 직공급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aT에 따르면 중국 하북성 현지 배추 작황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수확되는 배추의 재배면적은 약 20만ha, 생산규모는 120만t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배추수입에는 약 11일이 소요될 전망이며, 구체적인 수입경로는 해상운송을 통해 부산항에 도착하는 경로로 예상하고 있다.
aT는 최근 배추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에 대비해 7월 초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수매·비축해온 준고랭지 배추 515t을 지난달 25일부터 방출하기 시작해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는 이달 상순까지 가락동 도매시장에 상장·판매하고, 유통 업체(롯데마트, GS리테일)에 직공급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