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오는 2014년까지 테마가 있는 ‘자전거 백리길’을 조성한다.
31일 유성구에 따르면 ‘자전거 백리길’은 유성의 7개 하천에 조성 중인 자전거 도로망을 연계해 7개 테마의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1단계 사업으로 ‘유성백리길’, ‘과학의길’, ‘MTB길’을 조성한다. 이어 내년에 2단계 사업으로 ‘뉴타운길’, ‘행복도시길’을, 2013년에는 3단계로 ‘관광의길’, ‘하천길’ 등 총 연장 157㎞에 달하는 자전거길을 만든다.
올해 조성되는 ‘유성백리길’은 학하지구부터 대덕테크노벨리까지 잇는 둘레길이며 ‘과학의길’은 대덕특구 곳곳을 십자가 형태로 연결해 카이스트, 국립중앙과학관, 지질박물관 등을 방문하기 쉽게 만든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