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말라리아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437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는 1772명으로 전년도(1345명)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또 지난해의 경우 국외유입 환자는 51명인데 반해 국내발생은 1721명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월별 발병 현황을 보면 지난해의 경우 휴가철이 포함된 5월부터 9월까지 전체의 90%를 차지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경우 지난 2008년 10명, 2009년 19명, 2010년 13명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지난 2008년 19명, 2009년 27명, 2010년 14명으로 나타났다.
손숙미 의원은 “휴가철 위험지역 방문을 통한 말라리아 감염이 크게 늘고 있다”며 “보건당국은 각 지차체들가 협조를 통해 위험지역의 철저한 방역과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억제방안을 마련,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말라리아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437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는 1772명으로 전년도(1345명)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또 지난해의 경우 국외유입 환자는 51명인데 반해 국내발생은 1721명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월별 발병 현황을 보면 지난해의 경우 휴가철이 포함된 5월부터 9월까지 전체의 90%를 차지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경우 지난 2008년 10명, 2009년 19명, 2010년 13명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지난 2008년 19명, 2009년 27명, 2010년 14명으로 나타났다.
손숙미 의원은 “휴가철 위험지역 방문을 통한 말라리아 감염이 크게 늘고 있다”며 “보건당국은 각 지차체들가 협조를 통해 위험지역의 철저한 방역과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억제방안을 마련,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