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엑스포시민광장(옛 엑스포 남문광장)에 설치된 무빙쉘터. 본사DB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옛 엑스포남문광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엑스포시민광장 공연장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이재선 국회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재창조 사업의 성공을 알린다.

총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된 엑스포시민광장 재창조 사업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됐으며, 주 시공사인 성지건설㈜의 공사포기로 사업이 지연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 시공사 변경 절차를 거쳐 지난달 준공됐다.

특히 엑스포시민광장은 큐브형 건물(지하 2층·지상 3층) 1동과 연면적 1만 4000㎡ 규모로 새롭게 선뵈며, 특히 가로 45m, 세로 45m, 높이 21m의 무빙쉘터(3기)는 특허 등록된 전국 최초의 건축물로 날씨에 상관없이 공연 및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개장식에는 퓨전뮤직그룹 ‘이리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강혁 시 관광산업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가수 유익종·추가열·권미희 등의 문화예술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식에 앞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28일 “엑스포시민광장은 인근의 갑천, 한밭수목원, 시립미술관 등과 연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