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주택 대박조짐

2011. 7. 26. 22:38 from 알짜뉴스
    

분양시장에 있어 전통적 비수기인 7~8월에 대전지역에서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이 줄줄이 분양을 예고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비수기인 7월에도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 시장은 더욱 확대되며 내달까지 총 1000세대 정도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인덕건설은 26일 유성구 봉명동 도시형생활주택 '솔리안' 샘플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몰이에 나섰다.

샘플하우스 개관 첫날 수백명의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는 등 최근 불고 있는 소형주택 상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솔리안은 지하 3층 지상 15층, 1개동 규모이며, 오피스텔 41실, 도시형생활주택 145세대로 구성돼 있다.

공급 면적별로는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15~18㎡ 140세대 △20~21㎡ 4세대 △27㎡ 1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5㎡ 5실 △44㎡ 6실 △56㎡ 6실 △69㎡ 18실 △84㎡ 6실 등이다.

솔리안은 탁월한 주거환경으로 높은 투자가치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과 도보로 5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인근에 유성시외버스터미널과 유성고속버스터미널, 유성IC와 대전-당진 고속도로도 인접해 있어 좋은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또 홈플러스 유성점,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충남대, KAIST 등 주요 대학교와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올해만 3개의 소형주택을 공급한 다우건설도 내달 서구 월평동에 도시형생활주택 ‘월평 갤러리빌Ⅷ’을 공급할 계획이다.

150여세대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하는 월평 갤러리빌Ⅷ은 현재 이마트-트레이더스 뒷편에 부지를 마련하고, 모델하우스 단장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월평 갤러리빌Ⅷ 장점 역시 대전지하철 1호선의 초역세권과 다양한 상권형성 등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며 대기수요자들을 확보, 성공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리베라종합건설도 유성구 봉명동에 지난 5월부터 공급한 도시형생활주택 ‘아이누리’ 1차분에 이어 빠르면 내달 말 2차분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1차분 10~15층 도시형아파트 134세대의 판매완료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으며, 2차분 5~9층 도시형아파트 120세대(전용면적 28㎡형 115세대, 34㎡형 5세대), 2~4층 오피스텔(전용면적 37~44㎡형) 72실 및 1층 상가 9실에 대해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 투자에 대한 열기가 여름철 부동산 비수기에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지역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교통환경과 생활편의를 두루갖춘 최고의 입지에 지어져 투자가치면에서 탁월, 소형주택시장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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