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한류 확산에 대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감사패를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이수만 프로듀서는 2000년 2월 에이치오티(HOT) 북경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6월 10일 ~ 11일 파리 제니스 드 파리(Le Zenith de Paris)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콘서트까지 한국 대중음악(K-pop)의 세계적 확산을 통해 한국어 등 우리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며 “국가 브랜드 및 이미지 상승으로 인한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였기에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병국 장관은 “최근 '한류 콘텐츠'가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에는 한국 대중음악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며 “이러한 최근의 현상은 전반적인 한국 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수만 프로듀서를 치하했다.
감사패 수여식은 27일 오전 10시 문화부 장관실에서 열린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