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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명사 모임인 백소회(총무 임덕규 월간디플로머시 회장)가 22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주최로 7월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백소회 제공 | ||
충청권 명사 모임인 백소회(총무 임덕규 월간디플로머시 회장)는 22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주최로 7월 조찬 간담회를 갖고 친목을 다졌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이날 정 위원장에게 “동반성장위원회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며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동반성장은 사회가 한 걸음 더 발전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제인 만큼 정 위원장이 더욱 분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백소회에 나와서 여러 선배님의 건강한 모습을 뵐 때마다 참 젊게 사시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도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사회통합위원회는 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여러 가지 갈등 구조를 원만히 해결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국가적 통합을 하는 일을 한다”며 “여전히 우리 사회에 갈등이 산재해 있는 만큼 미력이나마 이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찬 위원장은 “경제 민주주의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선 동반성장을 해야만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동반성장을 위해선 민주적 협력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특히 “동반성장과 이익공유는 협력체제를 갖추는 일환이 필요하다”며 “이익을 공유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 부딪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백소회에는 곽정현 충청향우회 총재,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류방희 풍산건설 회장, 신극범 전 대전대 총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윤은기 중앙공무원 교육원장,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