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 임재인(유성1)·최진동(교육4) 의원과 유성구의회 송대윤 부의장이 지난 15일 경찰청을 방문해 ‘대전 경찰 인력’을 조속한 시일 내에 증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 광역·기초의원들이 지역 치안 서비스 증대를 위해 대전 경찰인력 증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전시의회 임재인(유성1)·최진동(교육4) 의원과 유성구의회 송대윤 부의장은 지난 15일 경찰청을 방문해 ‘대전 경찰 인력’을 조속한 시일 내에 증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임 의원은 이날 박종준 경찰청 차장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대전의 인구유입은 크게 늘었고, 강력범죄는 4년 동안 19.2%나 늘고 있지만 경찰인력은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라며 “경찰인력 부족으로 치안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어 “150만 대전시민들은 치안누수를 우려하고 있다”라며 대전 경찰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종준 차장은 ”인력 증원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행정안전부 정원 조정 시 대전 경찰인력 증원이 우선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지난 1일 제196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대전경찰인력증원 촉구 건의문’을 임재인 의원 대표발의로 의결해 정부 및 국회 등 15개 기관에 제출한 상태이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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