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대학가가 해외봉사활동 열기로 뜨겁다.
해외 오지를 찾아 현지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인류애를 실천하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고 향후 취업용 스펙쌓기 차원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목원대 해외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클라란과 메이찌라이 등으로 봉사활동을 떠나 18일 귀국한다.
교수 2명과 16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지 학생과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 시설개선 봉사와 문화교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기낚시를 이용한 수학놀이와 물로켓 만들기, 화산 만들기 등재미있는 놀이를 통한 과학교실을 운영했고 집짓기와 우물파기, 담장 벽화그리기, 각종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현지 주민과 아이들이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마을축제를 열어 한국 전통놀이인 공기놀이와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이번 봉사에 참가한 유수빈(금융보험부동산학과 3학년·여) 씨는 "처음 도착했을때 낯설음은 잠시였을 뿐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빛과 해맑은 웃음으로 보람을 느꼈다"며 "현지인들과 어울려 함께 한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충남대는 체육교육과 이승민 교수와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하계 해외봉사단이 지난 14일 몽골로 출국해 오는 28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친다. 해외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트르의 오지마을을 찾아 한글과 영어를 가르치고 태권도 교실을 여는 등 문화봉사와 낙후된 학교시설도 손질한다.
대전대 해외봉사단도 지난 8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필리핀 막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17일 귀국했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한글과 영어외화를 가르치고 거주환경이 낙후된 지역에 우물 펌프를 설치하거나 집수리를 해줬다. 한남대 해외봉사단도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9박 11일 동안 태국 북부에서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메쑤어이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글과 영어, 태권도, 미술 등을 가르치는 교육봉사와 건물벽화 그리기와 페인트칠 등 환경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해외봉사활동은 취업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어 참여하기 위한 학생들간 경쟁도 치열하다”며 “취업스펙을 높이는 수단과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까지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해외 오지를 찾아 현지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인류애를 실천하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고 향후 취업용 스펙쌓기 차원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목원대 해외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클라란과 메이찌라이 등으로 봉사활동을 떠나 18일 귀국한다.
교수 2명과 16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지 학생과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 시설개선 봉사와 문화교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기낚시를 이용한 수학놀이와 물로켓 만들기, 화산 만들기 등재미있는 놀이를 통한 과학교실을 운영했고 집짓기와 우물파기, 담장 벽화그리기, 각종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현지 주민과 아이들이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마을축제를 열어 한국 전통놀이인 공기놀이와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이번 봉사에 참가한 유수빈(금융보험부동산학과 3학년·여) 씨는 "처음 도착했을때 낯설음은 잠시였을 뿐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빛과 해맑은 웃음으로 보람을 느꼈다"며 "현지인들과 어울려 함께 한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충남대는 체육교육과 이승민 교수와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하계 해외봉사단이 지난 14일 몽골로 출국해 오는 28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친다. 해외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트르의 오지마을을 찾아 한글과 영어를 가르치고 태권도 교실을 여는 등 문화봉사와 낙후된 학교시설도 손질한다.
대전대 해외봉사단도 지난 8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필리핀 막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17일 귀국했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한글과 영어외화를 가르치고 거주환경이 낙후된 지역에 우물 펌프를 설치하거나 집수리를 해줬다. 한남대 해외봉사단도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9박 11일 동안 태국 북부에서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메쑤어이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글과 영어, 태권도, 미술 등을 가르치는 교육봉사와 건물벽화 그리기와 페인트칠 등 환경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해외봉사활동은 취업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어 참여하기 위한 학생들간 경쟁도 치열하다”며 “취업스펙을 높이는 수단과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까지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