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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초등학생 납치 사건 용의자의 몽타주<사진>가 담긴 수배전단 2000장을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몽타주는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용의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가량의 남성으로 175㎝의 키에 곱슬머리로 추정되고 있다.
범행 당시 용의자는 청바지와 회색 반소매 티셔츠 차림이었으며 진한 청색 계열의 모자에 갈색 단화를 착용했다.
경찰은 범행 장소인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아파트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몽타주를 통해 많은 제보가 기대된다”며 “유사한 인상착의나 의상착용자 등을 목격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